2026년 허리케인 마리, 동태평양서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한 뒤 동아시아 밖에서 소멸
2026년 허리케인 마리는 9월 1일 멕시코 남서쪽 동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한 열대저기압으로, 동태평양 제13호 열대저기압으로 관리됐다. 마리는 9월 2일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뒤 9월 4일 최대지속풍속 85노트(약 157km/h), 최저 중심기압 967헥토파스칼(hPa)을 기록했다. 이후 세력이 약해져 9월 8일 열대저기압 후 단계로 분류됐으며, 당시 중심은 북위 25.8도, 서경 127.4도에 위치했다. 공식 이동 기록에서 한국·중국·일본·필리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고, 주요 해상 영향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연안의 높은 파도와 해변 위험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남서 해상서 발달한 마리, 북서진하며 허리케인으로 강화
2026년 마리는 9월 2일 최대지속풍속 80노트(약 148km/h)까지 강화된 뒤 허리케인 단계에 들어섰고, 이후 동태평양에서 북서진을 이어갔다.
9월 2일 오후 기준 마리의 중심은 북위 18.4도, 서경 113.1도였으며 최대지속풍속은 80노트,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이었다. 당시 중심은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 남단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해상에 있었다.
9월 3일 새벽에는 중심이 북위 18.9도, 서경 113.9도로 이동했다. 최대지속풍속은 85노트(약 157km/h), 중심기압은 981헥토파스칼로 분석됐다. 마리는 이 시기 육지와 거리를 둔 채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9월 4일에는 중심이 북위 19.9도, 서경 117.1도까지 이동했고 최대지속풍속은 85노트로 분석됐다. 당시 중심기압은 972헥토파스칼이었으며, 85노트의 지속풍속에 해당하는 돌풍은 105노트(약 194km/h)까지 기록됐다. 이후 같은 날 중심은 북위 20.1도, 서경 117.9도로 이동했고 최대지속풍속은 약 87노트 수준으로 분석됐다.
마리의 강도가 높아진 시점에도 중심은 멕시코 연안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육지에 직접 상륙하는 경로가 아니라 해상에서 북서진하는 형태였고, 이에 따라 당시 주요 위험은 중심 부근의 강풍보다 연안으로 전달되는 너울과 높은 파도에 집중됐다.
40노트대에서 85노트까지…마리 강도 변화와 약화 시점
2026년 마리의 공식 최고 지속풍속은 85노트였으며, 105노트는 같은 시각의 돌풍으로 기록돼 지속풍속과 구분된다.
마리는 9월 4일 85노트의 최대지속풍속을 기록한 뒤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9월 5일에는 최대지속풍속이 90마일/시, 약 78노트(약 144km/h)로 낮아졌고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로 분석됐다. 중심은 북위 21.8도, 서경 120.4도에 있었으며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약 1,085km 떨어진 해상이었다.
9월 6일에는 최대지속풍속이 80마일/시, 약 70노트(약 130km/h), 중심기압은 977헥토파스칼로 낮아졌다. 이때 마리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 있었지만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연안에서는 높은 파도와 위험한 해변 상태가 이어졌다.
9월 7일에는 최대지속풍속이 56노트(약 104km/h), 중심기압이 988헥토파스칼까지 낮아지면서 허리케인 단계에서 열대폭풍으로 약화됐다. 중심은 북위 24.7도, 서경 124.4도에 위치했다.
9월 8일 새벽에는 최대지속풍속이 40노트(약 74km/h), 중심기압이 996헥토파스칼까지 낮아졌다. 중심 주변의 깊은 대류가 약해지고 저층 순환이 노출되면서 마리의 세력 감소가 뚜렷해졌다.
마리 주요 관측 기록: 40노트에서 85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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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중심 위치 최대지속풍속·중심기압
9월 2일 북위 18.4도, 서경 113.1도 80노트, 985헥토파스칼
9월 3일 북위 18.9도, 서경 113.9도 85노트, 981헥토파스칼
9월 4일 북위 19.9도, 서경 117.1도 85노트, 972헥토파스칼
9월 5일 북위 21.8도, 서경 120.4도 78노트, 970헥토파스칼
9월 6일 북위 23.5도, 서경 122.5도 70노트, 977헥토파스칼
9월 7일 북위 24.7도, 서경 124.4도 56노트, 988헥토파스칼
9월 8일 북위 25.8도, 서경 127.4도 35노트, 1,000헥토파스칼
1노트는 시속 1.852km에 해당한다. 따라서 85노트는 약 157km/h, 105노트는 약 194km/h다. 마리의 최고 강도를 설명할 때는 최대지속풍속 85노트와 돌풍 105노트를 별도의 수치로 다루는 것이 정확하다.
동태평양에서 소멸한 마리, 동아시아 직접 영향은 확인되지 않아
2026년 마리의 최종 이동 경로는 동태평양에 머물렀으며 한국·중국·일본·필리핀 연안으로 접근한 기록은 없다.
한국에서는 마리 중심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강풍이나 폭우를 일으킨 태풍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기상청이 사용하는 한반도 태풍 감시 범위에서도 마리의 이동 경로와 직접 연결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 역시 마리의 중심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 있었다. 마리는 중국 연안으로 향하는 서북태평양 경로가 아니라 멕시코 서쪽 동태평양에서 북서진했다.
일본과 필리핀도 직접 영향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필리핀은 필리핀 책임구역이라는 별도의 열대저기압 감시 영역을 운영하지만, 마리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거나 이동한 태풍이 아니라 동태평양에서 관리된 시스템이었다.
동아시아와의 지리적 거리는 마리의 이동 경로를 통해 명확하게 확인된다. 발생 당시 마리는 멕시코 남서쪽 해상에 있었고, 최종 단계에서도 중심은 북위 25.8도, 서경 127.4도에 머물렀다. 한국·일본·중국·필리핀 연안에서 발생한 직접적인 피해를 마리의 영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식 이동 기록은 없다.
마리의 해상 영향은 북동태평양 연안에 집중됐다. 특히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연안에서는 마리가 발생시킨 너울과 높은 파도로 해변 활동에 위험한 상태가 이어졌다.
9월 8일 최종 관측에서 마리의 중심은 북위 25.8도, 서경 127.4도였으며 최대지속풍속은 35노트(약 65km/h), 중심기압은 1,000헥토파스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