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ASA가르도로 명명된 열대폭풍 히고스, 6일간 북상 끝 일본 동쪽 해상서 소멸하며 동아시아 감시 이어져
열대폭풍 히고스는 2026년 6월 23일 북서태평양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한 열대저기압이다. 일본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히고스는 발생 당시 중심기압 1004hPa, 최대풍속 초속 18m의 세력으로 북상을 시작했다. 6월 25일에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23m까지 발달하며 세력을 유지한 뒤 북동진했다. 필리핀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주변 국가는 히고스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했으며, 같은 시기 발생한 다른 열대저기압 활동과 함께 태평양 해상 기상 변화를 감시했다.
괌 인근서 발생해 6일간 북상…열대폭풍 히고스, 일본 동쪽 해상서 소멸
열대폭풍 히고스는 2026년 6월 23일 북위 14.9도, 동경 145.9도 부근의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괌 인근 해역으로, 일본 기상청은 히고스를 열대폭풍 단계로 집계했다. 당시 중심기압은 1004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였다.
발생 직후 히고스는 서쪽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해상에서 세력을 유지했다. 6월 23일 오후에는 북위 14.4도, 동경 144.4도 부근으로 이동했고 중심기압은 1002hPa로 낮아졌다. 이후 6월 24일까지 태평양 서쪽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초속 20m 규모로 발달했다.
히고스가 필리핀 책임구역(PAR) 인근으로 접근하자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현지 명칭 ‘가르도(Gardo)’를 부여해 감시 체계를 운영했다. 히고스는 필리핀 주요 섬 지역을 직접 통과하지 않고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경로를 보였으며, 필리핀 주변 해역에서는 선박 운항과 해상 기상 변화에 대한 관측이 이어졌다.
6월 25일 히고스는 발달 정점에 도달했다. 당시 위치는 북위 18.8도, 동경 136.1도 부근이었으며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23m로 집계됐다. 이후 히고스는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으로 이동했고 일본 남쪽 먼 바다 방향으로 진로를 이어갔다.
6월 26일 히고스는 북위 24.5도에서 북위 31.9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 동쪽 해역으로 향하는 동안 중심기압 998hPa 수준을 유지했으며, 열대폭풍 강도의 바람 구조가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히고스는 6월 27일 북위 37.0도, 동경 143.0도 부근에서 열대저기압 구조를 잃고 온대저기압으로 전환됐다. 전환 당시 중심기압은 1000hPa였으며 이후 일본 동쪽 해상에서 저기압계로 변화했다.
최대 풍속 초속 23m 기록…히고스, 일본 남쪽 해상서 세력 유지하다 북동진
히고스는 발생 이후 폭발적인 강화보다는 안정적인 세력 유지와 빠른 이동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6월 23일 초속 18m였던 최대풍속은 6월 24일 초속 20m로 높아졌고, 6월 25일에는 초속 23m까지 증가했다.
열대폭풍 단계에 머문 히고스는 강한 태풍급으로 발달하지 않았지만, 넓은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물결을 유발할 수 있는 기상 시스템으로 관리됐다. 중심 주변의 강한 바람 영역과 이동 속도는 일본 남쪽 해상 항로와 주변 해역 기상 상황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다뤄졌다.
일본 주변 해역에서는 히고스가 북상하면서 해상 기상 변화가 이어졌다. 일본 본토 직접 상륙 경로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남쪽 해상과 동쪽 해역을 지나는 동안 관련 기관은 태풍 정보와 해상 기상 자료를 전했다.
한국에서도 히고스의 이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히고스 중심은 한반도와 먼 해상을 유지했으며 국내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6월 하순 북서태평양 열대저기압 활동과 여름철 대기 흐름 변화를 파악하는 관측 자료로 활용됐다.
중국 연안 지역 역시 히고스의 직접적인 상륙 영향은 받지 않았다. 히고스는 중국 동부 해안 방향이 아닌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남부와 동부 연안에는 태풍 중심에 따른 직접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PAGASA ‘가르도’로 명명…필리핀·일본·한국, 히고스 이동 경로 공동 감시
히고스는 북서태평양 열대저기압 감시 체계 속에서 여러 국가의 관측망을 통해 추적됐다. 필리핀에서는 책임구역 인근 접근 단계부터 감시가 진행됐고, 일본은 발생 초기부터 소멸까지 이동 경로와 세력 변화를 발표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히고스가 필리핀 책임구역 인근을 지날 때 현지 명칭 가르도(Gardo)를 부여했다. 필리핀 책임구역 내 열대저기압 관리 절차에 따라 명칭이 사용됐으며, 히고스가 육지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고 북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전해졌다.
2026년 6월 하순 북서태평양에서는 열대폭풍 히고스와 다른 열대저기압 활동이 동시에 나타나며 동아시아 주변 해상 감시가 강화됐다. 일본은 복수의 열대 시스템 이동 상황을 함께 확인했고, 한국과 필리핀 역시 주변 해역 기상 변화를 예의주시했다.
일본은 히고스가 남쪽 해상에서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강풍 가능성과 해상 상태 변화를 감시했다. 히고스는 일본 본토에 직접 상륙하지 않았지만, 북태평양 중위도 진입 과정에서 계절성 기상 변화와 함께 관측 대상이 됐다.
열대폭풍 히고스는 발생부터 소멸까지 약 6일간 북서태평양을 이동했다. 마지막 관측 시점인 2026년 6월 27일 북위 37.0도, 동경 143.0도 부근에서 중심기압 100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전환됐으며, 이후 일본 동쪽 해상에서 열대폭풍으로서의 생애를 마쳤다.


